<종합> 2018년 3기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성황리 마쳐
<종합> 2018년 3기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성황리 마쳐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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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순창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 과정으로 `3기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를 진행했다.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약물치유에 집중하는 기존 당뇨 치료법을 탈피해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고, 배우고, 할 수 있다`는 부제로 평소 무의식적인 생활습관과 당뇨관리를 개선해 교육생의 자신감을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 첫째 날은 `태초먹거리`의 저자 이계호 교수를 초빙, 환경과 생활습관을 개선해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하는 노하우와 ‘모든 원인은 삶 속에 있다’는 내용의 명제를 통해 삶의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둘째 날은 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개발한 레시피로 당뇨에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식단체험과 강천산 산림치유, 도자기체험, 건강마시지로 이뤄졌다.

셋째 날과 마지막 날은 당뇨 영양교육을 시작으로, 조선대 배학연 원장의 당뇨원인과 치유방법을 강의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브레인 댄스, 단전호흡과 명상으로 마무리 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다수 교육생들의 공복혈당 수치가 교육 전보다 낮게 나와 앞으로의 혈당 관리에 대한 만족감을 높였다.

제주도에서 참여한 이모씨(여, 52세)는 “거리가 멀어서 오는 게 쉽지는 않았는데, 막상 교육을 받고 보니 멀리서 온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교육에 또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하는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4기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 면서 “당뇨 치료 및 건강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순창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