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도시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다”    
“화성에서 도시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다”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9.20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 13일 개막해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 13일 개막해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경기도,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빌딩 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시작해 반석산에코스쿨, 센트럴파크 썬큰광장까지 이어지는 박람회장은 ▲도시농업 미래관 ▲정책관 ▲아이디어 텃밭 ▲호박터널 ▲곤충체험 전시관 ▲텃밭정원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도시농업 콘텐츠들로 꾸며졌다.

박람회 기간 동안 ▲민·관 합동 워크숍 ▲도시농촌 사랑 아카데미 ▲미래제안 포럼 ▲시티팜 토킹콘서트 등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도시농업의 비전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포럼들도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도심 한복판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연일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자리에서는 생활원예콘테스트, 식용곤충 요리경진대회, 1평 텃밭정원 경진대회 등 다양한 콘테스트와 화분 만들기, 토종채소 심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각종 체험들이 박람회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도시농업박람회가 화성시 도시농업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농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