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양파·마늘 수확 위해 비료는 이렇게”
“건강한 양파·마늘 수확 위해 비료는 이렇게”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9.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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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코리아, 양파·마늘 동해 예방 기비 요령
야라코리아 비료 라인업.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야라코리아(한국지사장 우창하)가 양파와 마늘의 정식 시기를 맞아 기비에 필요한 작물 영양 상식과 겨울철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한 시비 요령을 발표했다.

양파와 마늘은 구근 채소로 뿌리 활착이 이뤄지는 초기 생육이 매우 중요한 작물이다. 초기에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받으며 겨울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때문에 초기 뿌리 활착을 촉진하는 인산과 수분흡수기작을 도와 동해 피해를 방지하는 칼륨을 필수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야라코리아는 영양 불균형이 수확량을 제한하고 각종 작물 피해를 유발하므로 작물 특성 및 생육 시기에 적합한 시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각 영양소의 역할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질소는 식물의 성장과 수확량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가장 많이 필요한 영양소이다. 질소가 결핍될 경우 작물 성장이 저해되고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다.

인은 생육 초기 뿌리 활착을 촉진하며 양분 흡수를 증진하여 작물 발육을 향상시킨다. 흡수된 인의 70% 이상은 구근에서 발견된다. 파종 전 또는 기비로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칼륨은 이온 평형 및 작물 내 수분 상태를 유지하여 냉해 및 가뭄에 대한 저항성을 개선한다. 과실을 비대하게 만들고 표피를 강화하여 폐기량을 감소시킨다.

황은 알리신 합성에 관여하여 양파와 마늘 특유의 향미를 증진시킨다.

칼슘은 세포벽을 치밀하게 만들어 작물의 경도를 향상시키고 내한성, 내병성을 강화한다. 무름을 대폭 줄이고 저장성을 향상시킨다.

미량원소은 아연, , 망간, 몰리브덴 등은 작물의 품질에 관여하는 미량요소로 고품질 다수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료 이용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시비하는 시기와 작물의 요구가 일치해야 한다. 특히 양파는 뿌리가 얕게 자라며 짧고 두꺼운 뿌리털을 가지고 있어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한 전체 표면 면적이 작다. 따라서 영양소를 가능한 한 뿌리 부위에 가깝게 자주, 쉽게 이용 가능한 형태로 시비해야 한다. 마늘은 초기 생육 시 뿌리 발달을 극대화시켜야 월동기 결주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상 기온으로 인한 동해 방지에 최적화된 기비 제품 야라밀라 제품군은 한 알갱이에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 성분 쏠림 현상 없이 균등한 시비가 가능하다.

필수 영양소인 질소, , 칼륨 및 황(일부 미포함)이 조합되어 있어 작물 생산량과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즉효성 영양소로 이루어져 대기 중 휘산 되거나 토양 입자에 흡수되지 않아 성분 유실량을 최소화한다. 또 효과적인 칼슘 공급이 가능한 야라리바 나이트라보는 완전 수용성 칼슘을 공급하여 토양 구조 개선 및 뿌리 신장 촉진을 돕는다.

우창하 지사장은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농가의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이상 기온에 대비하여 작물의 내서성, 내한성을 키우는 일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주요 영양소와 미량요소의 균형 잡힌 영양 프로그램을 통해 튼튼한 초기 성장 촉진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