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우리가 접수한다!" '안시성' 6일만에 200만 돌파, '명당'도 바짝 추격
"올 추석은 우리가 접수한다!" '안시성' 6일만에 200만 돌파, '명당'도 바짝 추격
  • 안영 기자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09.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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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안시성(김광식 감독)'의 누적 관객수가 개봉 6일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 시즌 개봉한 유일한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개봉 8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속도보다 빠르다.

이 영화는 2018년 '신과함께-인과연'에 이은 최고 한국 영화 흥행작 '독전'보다도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개봉 이래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안시성'은 단 한번의 관객수 드롭 없이 연일 일일 관객수 증가를 기록 중이다.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바람을 타고 있다.

영화 속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의 조인성은 배우들을 대표하여 "영화 상영 이후, 관객들의 박수가 터졌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안시성'의 흥행 주역은 바로 관객분들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시성의 내용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 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연인 조인성은 영화에서 안시성 성주 양만춘을 맞아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을 보여줬다. 

영화 속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의 조인성은 배우들을 대표하여 "영화 상영 이후, 관객들의 박수가 터졌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안시성'의 흥행 주역은 바로 관객분들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시성에는 조인성 외에도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등 핫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한편 영화 '명당'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그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당'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서 추석 대작 중 '안시성'에 이어 100만 고지 점령에 성공했다.

'명당'은 시대불문 누구나 관심을 갖는 명당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땅을 둘러싼 인물들의 첨예한 대립을 극적으로 담아내며 흡입력 있는 전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은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 곳곳의 절경을 담은 풍성한 볼거리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당에는 조승우(박재상 역)와 지성, 김성균, 백윤식, 문채원 등 믿고보는 명품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