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스마트팜 적용 농장, 생산성 ‘쑥쑥’
한우 스마트팜 적용 농장, 생산성 ‘쑥쑥’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9.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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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폐사율 5%p 줄고 평균 분만 횟수 1산 늘어 
한우스마트팜 농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각각의 소가 먹는 사료량을 확인 조절할 수있다.
한우스마트팜 농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각각의 소가 먹는 사료량을 확인 조절할 수있다.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2016년 개발·보급한 한우 스마트팜 모델의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스마트팜 모델 농가에는 ▲온도‧습도 수집 장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사료 잔량 측정장치 ▲사료 자동 급이장치 ▲송아지 젖먹이 로봇 등을 설치했다.

스마트팜 도입 전과 도입 후 2년간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암소의 비 임신 기간을 나타내는 평균 공태일은 60일 이상에서 45일로, 송아지 폐사율은 약 10%에서 5%로 감소했다.

한우의 평균 분만 횟수를 나타내는 평균 산차수는 2015년 3산 이었으나, 현재는 4산으로 증가했다. 한우 번식우의 송아지 생산을 늘려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신갑섭 농장주는 “사료 급여, 가축 관찰과 같은 단순 업무 시간이 줄면서 어미 소와 송아지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어 도입 전보다 30마리 늘려 사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연구사는 “스마트팜은 단순 노동을 대체해주고 개체별 사육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번식우 개체 관리가 가능해져 농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우리나라 농장에 맞는 스마트팜 기술을 더 자세히 분석해 꼭 필요한 기술을 확산·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