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현장실습교육(WPL)장 모집
농정원, 현장실습교육(WPL)장 모집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9.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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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까지 공모...10곳 내외 지정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후계농, 농고·농대생, 청년(농업인) 등 현장의 실습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4일간 현장실습교육(WPL)장을 모집하고 있다.

현장실습교육장은 현재 전국에 126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는 10개소 내외를 추가지정할 계획이다.

농정원은 전문가를 통해 현장교수의 품목 전문성, 교육기획 및 강의역량, 교육환경의 우수성 등을 단계별로 심층 심사해 우수 현장실습교육장을 지정할 예정이다.

서면 → 전문가 현장심사 → 최종심의 등 3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된 현장실습교육장은 농식품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를 받게 된다.

2018년 현장교수 역량강화 워크숍에 필수 참여한 후 2019년부터 실습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

지정된 현장실습교육장은 강의비, 교재비, 식비 등 교육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참여 대상은 현장실습교육의 운영이 가능한 선진영농․경영기법, 교육기획·강의 역량, 이론·실습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농업법인, 농업계학교, 교육기관이다.

현장실습교육(WPL)장은 이론교육장과 실습장 등을 갖추고 현장실습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경영·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50여개 세부품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장에서 직접 실습을 통해 즉시 적용가능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제출은 세종시 조치원읍 군청로 93 전문인재실로 하면 된다.

농정원 관계자는 “현장실습교육(WPL)사업은 농고․농대 등 후진 양성과 귀농인, 청년(농업인) 등의 창업에 큰 성과를 거두어온 교육”이라며 “전수 의지와 사명감이 높은 선도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