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 류현진♥배지현, 김태균♥김석류와 원조'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는 누구랑?
시즌 7승 류현진♥배지현, 김태균♥김석류와 원조'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는 누구랑?
  • 안영 기자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09.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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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 선수가 시즌 7승을 가운데 야구선수와 결혼한 '야구여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1점만 주고 역투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로 3-1 승리를 따냈고 류현진은 시즌 7승, 통산 40승을 거두고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닉 헌들리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흠이었을 뿐 세 차례나 병살타를 엮어내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사했다.

류현진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를 찍었다. 삼진 3개를 낚았고 평균자책점을 2.00에서 1.97로 낮췄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1월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배지현 아니운서는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던 2015년 정민철 MBC SPORTS+ 해설위원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2년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15일 방송된 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해 "열애 공개 시점이 좀 일찍 알려지면서 당황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안정됐다. 개운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배 아나운서는 이어 류현진의 매력에 대해 "낙천적이고 착하다.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배려하는 마음이 크고 따뜻한 사람이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 2006년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자타공인 한국이 낳은 최고의 좌완투수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활약 중이다.

SBS ESPN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본격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같은 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다양한 행사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빼어난 미모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최희 아나운서와 김석류 아나운서 등과 '야구 여신'중 한 명으로 불려왔다.

김석류(34)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12월 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35) 선수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포츠 아나운서 1세대로 원조 야구여신으로 불리던 김석류 아나운서는 김태균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해야 하는 성격이다"라며 "모든 물건은 제 자리에 놓여있어야 한다"고 폭로했다.

김석류는 "하지만 야구시즌 때는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남편이지만, 비시즌 기간에는 가족과 늘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애쓰는 다정다감한 남편"이라며 "남편이 시즌 끝났다고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주고 그동안 못 먹었던 것 챙겨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원조 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KBS N 아나운서로 입사해 원조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인 '아이러브베이스볼' MC를 맡으며, 수려한 외모와 매끄러운 진행 능력으로 많은 야구팬들로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희 아나운서는 198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0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는 등 뛰어난 몸매와 미모로 '야구여신'이라 불리고 있다.

그녀는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전현무 아나운서의 초대로 송년회에 참석해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와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선수 등 야구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