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성∙아동폭력없는 인천 만들어 보라!
<종합> 여성∙아동폭력없는 인천 만들어 보라!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10.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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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는 인천시와 함께 10월 5일 남동구 소래축제 행사장에서 여성∙아동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 8월 8일, 가정폭력을 범죄로 보지 않고,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에 대한 개선을 위해 매월 8일 마다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로 지정하였다.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이다.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는 가정폭력의 문제 뿐 아니라 잘못된 사회적 인식에서 비롯된 젠더기반 여성폭력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나, 너, 우리가 함께 폭력근절에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폭력을 넘어서 변화의 주체로 일어서 보라, 당신의 관심으로 여성폭력을 멈추어 보라, 여성·아동 폭력없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어 보라’는 슬로건은 우리 사회가 폭력근절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식전행사로는 청풍사물심해랑 풍물패 공연,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진행되었고, 폭력 없는 세상을 기원하는 선언, 결의 후 풍물패를 선두로 소래축제 행사장 가두행진을 펼쳤다. 이어 행사가 끝나는 7일까지 보라데이 홍보부스를 운영, 여성·아동폭력 피해자 지원기관간의 릴레이 홍보 및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인천시민의 젠더기반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상담을 통한 피해자 조기발견 등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였다.

인천시 여성·아동안전지역연대는 “여성 및 아동폭력은 친밀한 관계이거나 가족 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위한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보라데이 캠페인을 통해 함께 공존하는 인천시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처=인천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