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종합>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10.04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경상남도가 4일과 5일 양일간 통영 스탠포드 호텔&리조트에서 ‘2018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남도와 시․군 투자유치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업체계 구축 및 정보 공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투자유치담당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이 최신산업 트렌드와 투자유치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정부 산업정책의 기본 방향과 기계․로봇․자동차․조선․가전․반도체 등 업종별 산업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강의한 뒤 이에 따른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014년 탈북해 통일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설미 씨가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북한 민생 경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윤설미 씨는 북한의 최신 사회․문화․경제 전반의 동향과 북한 주민의 삶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고,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해서 강의했다.

이외에도 투자유치 현안 업무에 대한 직원 상호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실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사현 경상남도 투자유치과장은 “경상남도는 민선 7기를 맞아 신성장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맞춤형․소통형 투자 상담을 확대하는 동시에 투자유치 인센티브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업종을 다변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기업이 투자를 실현할 때까지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하는 일선투자유치담당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투자유치활성화 방안 모색과 상호 소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수도권 소재 기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일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계․항공․조선․물류 등 산업별 다양한 분야에서 당초 유치목표였던 1조 7천억 원을 뛰어넘는 3조 9,726억 원(신규고용 5,625명)의 실적을 거두었다.

(출처=경상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