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실시
<서울> 은평구,‘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실시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10.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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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아동의 권리의식 향상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은 구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따라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지역 내 은명초 4학급(저학년 3학급, 고학년 1학급),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와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마련, “우리는 권리를 가진 사람이에요”라는 주제로 아동권리에 대한 개념학습 및 실제사례의 간접경험을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퀴즈와 놀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기본편(△나의 권리,△ 다른사람의 권리) 2회, 고학년은 기본편과 실천편(△사례로 배우는 권리조항, △권리주체자와 의무이행자, △나의하루 생활 속 권리찾기, △의무이행자의 권리보호) 총 6회 과정으로 실시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아동권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지역사회가 아동친화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첫 단계는 아동의 주체인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알고 타인의 권리도 함께 존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아동권리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구는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계속 실시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권리 교육도 함께 추진하여, 아이들의 주요공간인 학교에서부터 아동존중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은평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