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과일간식법 법제화' 김현권 의원,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 감사패
'학교과일간식법 법제화' 김현권 의원,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 감사패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0.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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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증진.농가소득 증대 기여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학교과일간식 법제화에 따른 공로로 지난 2일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 상호금융 이구찬 본부장,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 배수동 의장, 사과전국협의회 손규삼 회장, 한국배연합회 박성규 회장, 의성중부농협 신동환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배수동 의장은 “김현권 의원은 지난해 대표발의한 식생활교육지원법(학교과일간식사업) 개정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 증진은 물론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로 과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손규삼 회장은 “김현권 의원은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능금주스를 처음 출시할 당시 직접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조합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며 “그만큼 김 의원이 농민의 절박한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학교과일간식을 제도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회장은 “그동안 계속된 가격하락으로 배 농가의 고충이 매우 큰 실정”이라면서 “이번 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으로 과수재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 효과를 보게 됐다"고 치하했다.

김원석 대표는“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으로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와 미래고객을 확보함으로써 과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면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학교과일간식이 제공되면 최소한 26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새로이 창출된다”고 내다봤다.

김현권 의원은 “농업예산이라고 해서 꼭 농민 농촌 농업에 한정해서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군대급식, 공공급식 지원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