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촌지역 동별 지적약도 제작 
청주시, 농촌지역 동별 지적약도 제작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0.0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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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47개 지적약도…331장 배부
청주 지적정보.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청주시가 누구나 쉽게 우리 마을 지적정보를 알아 볼 수 있도록 농촌지역 동별 지적약도를 제작했다. 

시는 지난해 주민의 효율적인 재산관리와 주민편의를 위해 읍·면·리별 지적약도를 제작해 이장에게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추가 제작 요청에 따라 강서1·2동 외 농촌지역 47개 법정동별 지적약도 총 331장을 제작해 배부했다. 

약도에는 행정구역, 필지경계선, 지번, 지목이 나와 있고, 임야는 초록색, 대지는 노란색으로 구분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특히 각 마을에서 활용하고 있는 지적도면이 훼손 및 마모됨에 따라 현재의 연속지적도에 따라 동별로 장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코팅 제작했다. 

지적약도는 마을사업의 기초자료, 농지이용실태 조사 등 재난예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장에게 배부해 주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경로당 등에 게시했다. 

김대석 시 지적정보과장은 “지적약도를 경로당 등 주민들이 모이는 곳에 상시 비치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편한 시간에 토지의 위치 정보나 지목 등을 쉽게 열람할 수 있어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지적약도는 측량용 도면으로 활용할 수 없으므로 자세한 문의는 해당구청 민원지적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