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민선7기 조직개편안 확정… 10월중 인사 단행
<종합> 민선7기 조직개편안 확정… 10월중 인사 단행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10.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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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양양군 민선7기 조직개편을 위한 ‘양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개최된 제235회 양 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대내외 여건 변화와 신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인 만큼 이달 중 단행해 행정 능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규 행정수요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개 과를 신설하는 한편, 기능이 이원화되고 있는 대과는 분리하고, 중복된 기구는 조정한다.

동해북부선 철도와 플라이강원 면허, 남북협력사업 발굴 등 대외적인 행정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대외정책과’가 신설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소득개발과’를 신설, 경쟁력 있는 전략품목 개발과 규모화로 고소득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정책과는 분장사무를 조정해 ‘농정축산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의 기술지원과와 새로 신설되는 소득개발과까지 3개 조직을 운영해 농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기존의 경제도시과는 ‘경제에너지과’와 ‘도시계획과’로 분리하여 경제 업무와 도시개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였고, 전략사업과는 신설되는 도시계획과, 대외정책과와 기능이 중복됨에 따라 폐지한다.

상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해 상‧하수도 업무를 일원화하고, 허가민원과와 주민생활지원과, 문화관광과, 환경관리과는 부서 명칭을 ‘허가민원실’, ‘복지과’, ‘문화관광체육과’, ‘환경과’로 알기 쉽게 변경한다.

이와 함께 부서 내 하위조직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업무는 통합하고, 단위 분장사무를 조정해 균형 있게 업무를 재배치한다.

교류 업무와 안전총괄 업무는 자치행정과로, 교통행정 업무는 건설교통과로, 규제 업무는 기획감사실로, 농업재해 업무는 농업기술센터로 분장사무를 조정한다.

특히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업무 및 예산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공중화장실과 가로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문화‧체육시설 관리, 도시공원 관리 등 업무를 한 부서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재배치한다.

최태섭 자치행정과장은 “민선7기 군정 비전을 반영하고, 도시재생 및 확장, 남북협력사업, 주민소득 창출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며, “조직개편을 계기로 군정 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10월 중 정기인사를 단행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양양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