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9일 572돌 한글날 경축식 “시민과 함께 해요”
<종합> 9일 572돌 한글날 경축식 “시민과 함께 해요”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10.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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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훈민정음 반포 572돌 한글날을 맞아 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며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해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학회 회원을 비롯해 시민과 학생, 결혼이민 여성, 다문화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또, 이춘희 시장의 축사에 이어 527돌 한글날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과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국악을 바탕으로 한 퓨전국악 공연으로 큰 울림을 선사한다.

공명은 대나무로 만든 악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소리를 창출하는 퓨전국악그룹으로, ‘국악의 현대화’라는 제목으로 2011년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대표곡 ‘공명유희’가 2013년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한글날 경축식은 여섯 번째 세종축제와 연계해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이날 한글날 경축식 직후에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한글 자모를 활용한 오색구름을 연출하는 ‘에어쇼’를 호수공원 상공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축식 주무대 일원에서는 ▲한글도장·태극기바람개비·전통탈 열쇠고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팔찌만들기 등 한글을 소재로 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세종특별자치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