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개 시군, 농업진흥지역 180만㎡ 해제
경기도 7개 시군, 농업진흥지역 180만㎡ 해제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4.10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해경제자역구역 포승지구 가장 커
경기도내 7개 시·군에서 15곳, 총 184만4000㎡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64%에 달하는 면적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진흥지역 해제 안건을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 23만6000㎡, 이천시 7만㎡, 포천시 5만8000㎡, 양평군 5만5000㎡, 양주시 9만1000㎡, 고양시 3만4000㎡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돼 이 지역에 공장이나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특히 해제 지역 중 가장 넓은 곳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포승지구로 130만㎡ 규모다. 도는 이번 해제 조치로 평택항 지역이 국제물류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