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8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 개막
당진시, ‘2018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 개막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0.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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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시식부터 수확체험까지 프로그램 다양
당진시 고구마.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수재)가 ‘2018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를 오는 13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는 군고구마와 찐고구마 무료시식 행사를 비롯해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고구마 캐기 체험과 고구마 골든벨, 고구마 높이 쌓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고구마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터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구마를 구매할 수 있으며, 황토고구마 경매행사도 열린다. 
또 고구마 외에도 당진을 대표하는 해나루쌀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의 직거래장터와 음식코너 등 각종 상설행사도 운영되며,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요리경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축제가 열리는 당진시 고대면에서는 약 200여 농가가 황토밭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축제를 즐기기 좋은 10월 가족과 함께 오셔서 고구마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바이러스 무병묘를 매년 지역농가에 보급해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