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올해 공공비축미 4430톤 매입
예산군, 올해 공공비축미 4430톤 매입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10.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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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체 배정량의 7%…삼광벼·새일미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충남도 예산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산물벼 3200톤(8만포/40㎏), 건조벼 1230톤(3만768포/40㎏) 등 총 4430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도 전체 배정량의 6.91%에 해당한다. 

올해 매입 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건조벼의 경우 11월 초순부터 첫 매입을 시작해 12월 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곡종은 삼광벼와 새일미 2가지 품종으로 산물벼는 농협통합RPC, 대동RPC, 예산라이스RPC에서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대금은 올해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함으로써 농가에 자금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며,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읍면 담당 공무원 역량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매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품종검정제 등 새로운 제도가 많이 도입되는 만큼 매입 담당자 전문성 강화 및 농가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포대벼 수매 시 다른 품종을 혼입 하지 말고 규격 포대 사용, 건조 상태와 중량을 준수해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