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정읍시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쌀’수매가 지난 4일 영원RPC를 시작으로 31일 까지 진행된다.

금년 단풍미인쌀 수매는 5개단지(신태인, 고부, 영원, 이평, 감곡)에서 산물벼 형태로 수매하며, 예상 수매량은 조곡 4,799톤 (40kg 기준 119,420가마)이다.

수매는 3단계별 검사를 통해 합격판정을 받은 벼이다. 1단계는 현지포장 검사를 통해 타품종 식재·도복벼 발생·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검사하여 합격여부를 판정하고, 2단계는 농가별로 채취한 샘플시료를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여 단백질 함량이 6.0% 미만인 농가만을 대상으로 산물벼 수매를 제한한다. 또한 3단계는 산물벼 종실(種實)검사를 통해 타 품종 유입과 피해립(被害粒), 착색립(着色粒), 이물 등 품위검사를 실시한다. 엄격한 단계별 검사를 통과한 수매 조곡은 단풍미인쌀 저장 시설인 전용 사일로에 보관하여 관리하게 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는 이번 수매에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1단계 검사인 단풍미인쌀 재배단지 현지포장검사와 2단계 검사인 단백질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로서의 단풍미인쌀 품질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철저하고 엄격한 수매로 정읍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정읍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