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소 유전체정보 활용 '최고 한우' 선발
아비소 유전체정보 활용 '최고 한우' 선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0.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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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홍창영씨 대통령상 수상
지난 11~1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8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경산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기준 씨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1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8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경산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기준 씨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1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8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충청북도 음성군 홍창영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1~1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8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충청북도 음성군 홍창영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2018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충청북도 음성군 홍창영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1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축산관련단체 및 한우농가, 일반 소비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는 암송아지 부문, 출산경험이 없는 미경산우(처녀소)부문,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부문으로 나뉘어 총 98두의 한우가 치열한 선발경쟁을 펼쳤다.

98두 한우는 앞서 전국 186만여두의 암소(암송아지)를 지난 5월부터 심사한 후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각 도별로 개최된 예선대회에 650여두가 참여해 우승을 차지한 개체다.

특히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아비소의 유전능력을 분석한 결과치를 평가에 적용, 체중과 고급육 생산능력, 번식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한우 암소 개량 가속화를 위한 유전체 정보를 암소 선발 핵심기술에 적용했다"며 "암소능력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한우산업의 무한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