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함유 관주용 비료인 ‘에스피드칼슘(13-7-21+8CaO)’은 질소, 인산, 칼륨의 비율 2:1:3에 8% 이상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과실의 당도를 높이고 과피의 색상을 선명하게 하며 저장성을 높여 농산물의 품질과 상품성을 향상시킨다. 또 사과의 고두병, 토마토의 배꼽썩음병과 같이 칼슘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고추·딸기·멜론·수박·참외·토마토 등 하우스 재배용 과채류의 착과기부터 수확기까지 과실이 생장하는 시기에 최적화된 양분을 공급한다. 아울러 토양의 양분 흡수율을 높여 토양을 개량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칼슘이 인산과 결합하면 침전 현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기존 칼슘 함유 관주용 비료는 이러한 침전을 줄이기 위해 인산의 비율을 낮추거나 칼슘을 소량만 첨가했다. 그로인해 대부분의 농가들이 추가로 칼슘제를 구입해 살포해 왔다.
이에 반해 ‘에스피드칼슘’은 기존 칼슘 함유 관주용 비료와 달리 침전 현상 없이 작물의 생장에 적합한 비율의 양분과 충분한 칼슘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마디로 칼슘의 효과는 극대화하면서도 농가의 생산비와 노동력은 절감해주는 신개념 생력화 비료라는 설명이다.
한편 블루베리 전용 비료인 ‘에코솔블루(12-12-12)’는 블루베리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당도와 결실률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에코솔블루’를 물에 희석하면 산성(pH 3~4) 용액이 형성되는데 이를 토양에 시비해 블루베리가 선호하는 산성 토양 조건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산성 조건에서는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철(Fe)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블루베리의 철 결핍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에코솔블루’는 기존 동부팜한농의 ‘에코솔’ 비료 시리즈와 같이 뿌리 발육을 촉진시켜 양분 흡수 효율을 높이고 비료 성분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억제해 비료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기능성 물질인 PAA(뿌리발육촉진제, Poly Aspartic Acid)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고순도의 원료로 구성돼 물에 잘 녹아 점적 관수 시에도 노즐 막힘 현상이 없다.
동부팜한농 비료사업부 제품개발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 모두 고객 접점에 있는 비료 영업지점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농업인 고객을 최대한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 기능성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