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사)희망래일과 동북아지역 인문 강좌 개최
aT, (사)희망래일과 동북아지역 인문 강좌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0.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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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4일부터 12주간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사)희망래일과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북아지역 인문 강좌를 개최한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8일 aT센터에서 '대륙·인문 아카데미' 강좌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병호 aT 사장(왼쪽)과 이철 (사)희망레일 이사장이 '대륙·인문 아카데미' 강좌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병호 aT 사장(왼쪽)과 이철 (사)희망레일 이사장이 '대륙·인문 아카데미' 강좌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T는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이달 4일 ‘등대와 개항의 에피소드’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12주간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강좌에선 정부의 신북방정책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지역의 경제, 정세,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향후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희망래일은 철도를 통해 끊어졌던 대륙과의 소통의 길을 열어주며 한반도가 대륙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동북아 대륙 진출의 토양이 될 북한 철도 침목 보내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동북아 경제와 미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 "우수한 교육기관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제한된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