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소폭 하락 긍정 61.9%(▼0.8%p), 부정 31.4%(▼0.2%p)
(文)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소폭 하락 긍정 61.9%(▼0.8%p), 부정 31.4%(▼0.2%p)
  • 안영 기자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10.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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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리얼미터 2018년 10월 2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004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61.9%(부정평가 31.4%)를 기록,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이후 2주 연속 완만하게 하락하며 60%대 초반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약보합세에 대해 리얼미터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과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 초청의사 보도,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보도와 같은 긍정적 요인과, 다른 한편으로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 발언, 단기 일자리 확대 방안을 비롯한 정부의 경제정책 논란 등 부정적 요인이 혼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렸던 1주일 전 금요일(5일) 일간집계에서 전일 대비 0.9%p 내린 60.7%로 마감한 후,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직후 이어졌던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과 ‘새로운 한반도 질서 형성,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 국무회의 관련 보도가 있었던 8일(월)에는 61.6%로 오른 데 이어, 전날 9일 있었던 김정은 위원장의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 의사 소식과 교황청 등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관련 보도가 확대되었던 10일(수)에도 62.9%로 상승하며, 지난주 주중집계(10일 일간집계와 동일)는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62.9%를 기록했다.

이후 11일(목)에도 62.9%로 전일과 동률을 유지됐으나, 전날부터 본격화된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 발언, 정부의 단기 일자리 확대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주가·환율 등 금융 불안 관련 보도가 이어진 12일(금)에는 60.9%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서울, 50대에서는 소폭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호남, 2030세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2018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이 동반 하락하고 무당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4.8%(▼0.8%p)로 2주 연속 약보합세를 보이며 45% 선 아래로 떨어졌고, 자유한국당 역시 19.3%(▼1.4%p)로 하락, 1주일 전에 회복했던 20%대에서 다시 10%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9.5%(▲1.6%p)로 상승하며 10% 선에 근접했고, 바른미래당은 6.1%(▲0.1%p)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2%(▼0.7%p)로 하락하며 2%대의 약세가 지속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61.9%(▼0.8%p), 부정 31.4%(▼0.2%p)

-2주 연속 완만하게 하락하며 60%대 초반의 약보합세. 충청·경인·호남, 2030세대·60대이상, 보수층·중도층·진보층 이탈, TK·PK·서울, 50대는 결집

-이러한 약보합세, 폼페이오 방북과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 김정은 ‘교황 초청의사’ 보도, 文대통령 유럽순방 보도 등 긍정적 요인, 康장관 ‘5·24조치 해제 검토’ 발언, 트럼프 ‘승인’ 발언, 단기 일자리확대 방안 비롯 경제정책 논란 등 부정적 요인 혼재한 데 따른 것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선고공판 5일(금) 60.7%(부정평가 33.2%) ↗ 폼페이오 방북 직후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 ‘새로운 한반도 질서 형성,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 文대통령 국무회의 메시지 8일(월) 61.6%(33.5%) ↗ ‘김정은 교황 초청의사 소식, 文대통령 유럽순방 관련 보도 10일(수) 62.9%(31.2%) → 康장관 ‘5·24조치 해제 검토’ 논란, 트럼프 ‘승인’ 발언 논란, 단기 일자리확대 방안 논란, 주가·환율 금융 불안 보도 11일(목) 62.9%(30.1%) ↘ 전날 논란 ·보도 지속 12일(수) 60.9%(31.6%)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10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한글날(9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3,78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4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10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61.9%(매우 잘함 35.4%, 잘하는 편 26.5%)를 기록,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이후 2주 연속 완만하게 하락하며 60%대 초반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31.4%(매우 잘못함 16.8%, 잘못하는 편 14.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6.7%.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렸던 1주일 전 금요일(5일) 일간집계에서 전일 대비 0.9%p 내린 60.7%(부정평가 33.2%)로 마감한 후,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직후 이어졌던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과 ‘새로운 한반도 질서 형성,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 국무회의 관련 보도가 있었던 8일(월)에는 61.6%(부정평가 33.5%)로 오른 데 이어, 전날 9일 있었던 김정은 위원장의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 의사 소식과 교황청 등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관련 보도가 확대되었던 10일(수)에도 62.9%(부정평가 31.2%)로 상승하며, 지난주 주중집계(10일 일간집계와 동일)는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62.9%(부정평가 31.2%)를 기록했다.

이후 11일(목)에도 62.9%(부정평가 30.1%)로 전일과 동률을 유지됐으나, 전날부터 본격화된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 발언, 정부의 단기 일자리 확대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주가·환율 등 금융 불안 관련 보도가 이어진 12일(금)에는 60.9%(부정평가 31.6%)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서울, 50대에서는 소폭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호남, 2030세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6.8%p, 62.7%→55.9%, 부정평가 33.6%), 경기·인천(▼3.1%p, 67.2%→64.1%, 부정평가 30.8%), 광주·전라(▼1.8%p, 82.5%→80.7%, 부정평가 14.4%), 연령별로는 30대(▼2.3%p, 74.9%→72.6%, 부정평가 24.9%), 60대 이상(▼1.7%p, 51.4%→49.7%, 부정평가 39.7%), 20대(▼1.5%p, 66.2%→64.7%, 부정평가 24.2%)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7%p, 37.5%→34.8%, 부정평가 58.9%)과 중도층(▼1.6%p, 61.6%→60.0%, 부정평가 36.0%), 진보층(▼1.3%p, 85.4%→84.1%, 부정평가 13.8%)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1.9%p, 51.9%→53.8%, 부정평가 36.2%)과 부산·울산·경남(▲1.6%p, 55.5%→57.1%, 부정평가 35.2%), 서울(▲1.0%p, 57.6%→58.6%, 부정평가 35.7%), 50대(▲2.4%p, 53.5%→55.9%, 부정평가 39.0%), 이념성향 질문의 ‘모름/무응답’ 유보층(▲5.2%p, 51.2%→56.4%, 부정평가 22.5%)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10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한글날(9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3,78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4명이 응답을 완료, 8.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