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풍년 기원’ 통수식 잇달아 열려
농어촌공사, ‘풍년 기원’ 통수식 잇달아 열려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4.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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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운영대의원·쌀전업농 등 참여 기원제

옥천·영동지사, 장찬저수지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지사장 민흥기)는 지난 17일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에서 ‘2014년 풍년 농사기원 통수식’을 열었다.

이날 통수식은 첨단 원격 설비인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사업(TM/TC)을 활용한 스마트 물 관리 기법을 도입해 열렸다. 1979년 준공한 장찬저수지는 2012년부터 모두 190여억원을 들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완료하면 539만t의 물을 담아 이 지역 474㏊의 농지에 농업용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세종대전금산지사, 연동양수장

세종·대전·금산지사(지사장 조재홍)는 17일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에 위치한 연동양수장에서 관내 기관장과 운영대의원, 쌀전업농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풍년농사를 위한 안전기원제 및 통수식을 가졌다.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대전·금산지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 농업인 및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며 치하했다.

한편 유환준 세종시의회의장은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예산지사, 예당저수지

예산지사(지사장 이득현)도 지난 17일 예당저수지에서 지사 운영대의원과 인근지역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을 개최하고 농민들의 염원을 담아 드넓은 예당평야에 첫 물줄기를 흘려보냈다.

1952년 12월에 착공해 1964년 12월에 준공한 예당저수지는 예산군 대흥면 노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혜면적 6917㏊, 유효저수량 약 4600만t, 규모는 둘레가 40㎞로서 동서2㎞, 남북 8㎞이며 만수면적이 약 1088㏊나 되는 광활한 국내굴지의 저수지다.

고양지사, 행주양수장

고양지사(지사장 홍종수)는 지난 16일 덕양구 행주외동 행주양수장에서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물관리 업무의 성공적 수행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이날 통수식에서는 양수장 및 급수현황 설명, 풍년 기원제, 양수기 시운전 및 통수 양수장 토출구 관람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주양수장(수혜면적 2624ha)은 1985년 준공 이후 고양시 일대의 농사를 책임지고 있다.

부여지사, 현북양수장

부여지사(지사장 박성구)는 지난 16일 부여읍 현북리 현북양수장에서 운영대의원 및 수질관리 협의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현재 부여지사의 급수 제공 관리면적은 7676ha로 농업용수이용자는 8126명이며, 급수를 위한 수리시설은 저수지 9개, 양·배수장 123개, 취입보 19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