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5월부터 벼 물바구미 공동방제 추진
진천군, 5월부터 벼 물바구미 공동방제 추진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4.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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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ha 1억2900만원 지원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영농 초기 발생빈도가 높은 벼 물바구미 방제를 위해 1억2900만원을 지원해 3900ha 면적에 대해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벼 물바구미는 논 주변의 제방, 과수원, 야산 등에 낙엽이나 땅 속에 월동하고 월동 성충은 5월 중순 경부터 본답으로 이동해 이앙 직 후 어린 묘의 엽육을 가해한다. 또한 유충은 뿌리로 내려가 벼 뿌리에 피해를 주는 등 벼 생육초기 피해를 줘 고품질 쌀 생산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진천군은 병해충 발생 이전인 5월 상순부터 공동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내기 직전에 입제 농약을 뿌려줄 것과 어린 묘가 약해를 입지 않도록 적정량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이번 벼 물바구미 사전 공동방제를 통해 고품질 생거진천쌀 생산 및 농가 소득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