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
<서울>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10.22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꽃길만 걸어요’ 성수도시재생축제가 10월20일~21일 이틀간 서울숲 공원과 언더스탠드 에비뉴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꽃길만 걸어요’는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성수도시재생 축제는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의미를 소개하면서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알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수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재)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성수지앵 협동조합과 성동구청이 주관하여 함께 진행한다. 참여인원은 성수권역 각 직능단체 및 주민, 청년기업, 공방 등 15,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날인 20일에는 무대행사로 오후 2시 도시재생 영화제, 오후 5시 성동 어린이 패션쇼, 오후 6시 가을 음악회 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21일에는 오후 1시에 도시재생 골든벨, 오후 2시 ‘성동에 살아요’ 음악제, 오후 3시 서울숲 포크 패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축제 제목인 ‘꽃길만 걸어요’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마음과 함께 지역 수제화를 의미한다. 이 행사는 서울형 중소기업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희망장터 ‘아이마켓서울유’와 먹거리, 인생사진관, 프랑스목공소, 의사, 드론, VR, 로봇, 에코바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말과 함께 사진 찍기, 달팽이 마라톤 투어, 모블로 경진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 도로에는 아나바다 장터와 함께 200여개의 플리마켓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언더스탠드에비뉴 광장 및 야외무대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의 버스킹 공연과 행사장 주변에는 한양여대 천연 나염 체험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정착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다고 말했다.

(출처=성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