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한민국식품대전' 개최
'2018년 대한민국식품대전'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0.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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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ERA FOOD SHOW, 이하 KFS)'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온 대표 식품박람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참 맛있는 내:일(Taste Your Tomorrow)‘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내 일(Job)을 찾고, 기업들이 내 일(Business)을 키우고, 나의 내일(Life Style)이 즐겁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내일(Future)을 꿈꾸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과 국회의원, 관련 협회·유관기관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이기춘 문배주 식품명인, 문수호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영존 ㈜푸드죤(피자마루)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되는 등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식품대전에는 중소식품기업, 푸드테크·스타트업기업, 사회적기업 등 170여개 식품기업이 참가한다.

참여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24일에는 해외 25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수출상담회(Buy Korea Food)를 개최하며, 25일부터 27일에는 국내 백화점·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구매담당자 150여명과 참가 기업 간 국내바이어 상담회도 실시한다.

청년들의 식품·외식분야 창업 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책체험관이 운영되며, 청년사업가로부터 창업에 대한 경험담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청년키움식당에서는 정부지원을 토대로 외식창업에 성공한 청년 외식사업가의 음식을 직접 맛 볼 수 있다.

우리 식품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는 우리식품 100년史관과 농식품 관련 각종 정책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홍보관도 마련된다.

또한, 전북 익산에 조성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 수출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수출현장코칭상담관,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창업투자상담, 식품기업 무료법률상담관, 식품명인관, 우수식품인증제도 홍보관 등 각종 식품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식품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25일에는 100세 시대 글로벌 식품개발전략, 특수의료용도 식품의 현황 및 나아갈 방향, HMR 상품개발 전략, 이커머스를 통한 농식품 국내시장 진출전략 등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26일에는 ‘쿠캣’, ‘식신’ 등 푸드테크 기업인이 강연하는 푸드테크 트렌드 세미나, 고성장 블루오션 식품소재 개발 및 상품화전략 등 각종 컨퍼런스와 함께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의 식품·외식산업 논문발표대회도 개최된다.

편의점 제품을 활용한 나만의 레시피 공모전(10.27)과, 참여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푸드스타트업 모의 크라우드 펀딩대회(10.26)도 열린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최신 식품트렌드 등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