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시민과 함께 춘천시 도시디자인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2018 춘천 공공디자인 포럼’이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춘천 케이티엔지(KT&G) 상상마당 사운드홀(1층)에서 열린다.

춘천시정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한다.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공무원의 역량을 높여 각종 도시 문제를 디자인으로 접근, 해결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이번 포럼에서는‘디자인, 도시문제를 해결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공공디자인 전문가를 초청, 사례 중심의 강연을 통해 그 과정을 공유하고 춘천시 공공디자인이 지향해야 하는 비전을 모색한다.

이현성 홍익대학교 교수의 새로운 디자인세상, 공공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주제 강연은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방안과 과제(중앙대학교 이석현 교수)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을 위한 일본의 정책 및 사례(일본공학원대학원 쿠라타 나오미치 명예교수) △도시브랜드의 중요성과 성공사례(동서대학교 안병진 교수) △시민이 만드는 혁신 공간(행정안전부 황석연 과장)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이재수 춘천시장과 함께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관련 업계 종사자, 기관, 단체, 학생 등 관심 있는 춘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럼 중 참석자들의 의견이나 질문은 실시간으로 접수된다.

(출처=춘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