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42.5%, 자유한국당-19.7%, 정의당-8.6%, 바른미래당-6.1%, 민주평화당-2.8%, 무당층-17.8%
[정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42.5%, 자유한국당-19.7%, 정의당-8.6%, 바른미래당-6.1%, 민주평화당-2.8%, 무당층-17.8%
  • 안영 기자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10.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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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0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9,45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10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20대와 보수층을 중심으로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이 급증한 가운데, 한국당과 민주당 등 여야 5당 모두가 나란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공공기관 친인척 특혜채용 의혹, 일자리대책, 평양공동선언 비준 등 대부분의 정부정책이 정쟁화되면서 여야 정치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42.5%로 4주째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20대가 5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으로 급락하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40대와 50대, 60대 이상,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 등 영남과 호남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1%p 내린 19.7%로 지난주에 올라섰던 20% 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10%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50대와 40대, 충청권과 TK, 경기·인천, ‘모름/무응답’이라고 응답한 중도보수적 이념성향을 중심으로 내렸다. 20대에서는 상당 폭 올랐고, 서울과 진보층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정의당은 0.1%p 내린 8.6%로 한 자릿수 지지율이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30대와 40대, PK와 호남,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TK와 충청권, 서울, 60대 이상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도 0.3%p 내린 6.1%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 또한 0.4%p 내린 2.8%로 다시 2%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오른 2.5%, 20대20대(▲13.6%p, 15.2%→28.8%)와 60대 이상(▲6.8%p, 14.0%→20.8%)에서 급증한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0%p 증가한 17.8%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22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9일) 일간집계 대비 1.1%p 오른 44.4%로 시작해, 23일(화)에는 40.4%로 내렸다가, 24일(수)에는 42.1%로 상승했으나, 10월 4주차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42.5%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3.7%p, 43.3%→39.6%), 대전·충청·세종(▼3.0%p, 44.5%→41.5%), 경기·인천(▼1.2%p, 45.2%→44.0%), 연령별로는 20대(▼17.9%p, 56.3%→38.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0%p, 20.2%→17.2%)과 진보층(▼1.3%p, 62.8%→61.5%)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5.4%p, 36.9%→42.3%)과 광주·전라(▲5.2%p, 55.4%→60.6%), 대구·경북(▲1.4%p, 29.6%→31.0%), 40대(▲5.3%p, 47.5%→52.8%)와 50대(▲5.2%p, 35.1%→40.3%), 60대 이상(▲3.9%p, 28.8%→32.7%)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22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9일) 일간집계 대비 0.3%p 하락한 21.6%로 출발해, 23일(화)에도 20.0%로 내린 데 이어, 24일(수)에도 18.9%로 하락하며, 10월 4주차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19.7%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6.7%p, 23.0%→16.3%), 대구·경북(▼3.9%p, 33.0%→29.1%), 경기·인천(▼1.7%p, 17.7%→16.0%), 연령별로는 50대(▼6.7%p, 27.5%→20.8%), 40대(▼3.5%p, 15.0%→11.5%),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적 ‘모름/무응답’ 유보층(▼6.4%p, 20.0%→13.6%)을 중심으로 내렸다. 서울(▲1.4%p, 20.3%→21.7%)과 20대(▲6.0%p, 9.9%→15.9%), 진보층(▲2.1%p, 4.0%→6.1%)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22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9일) 일간집계 대비 0.6%p 상승한 7.7%로 시작해, 23일(화)에도 8.5%로 오른 데 이어, 24일(수)에도 8.8%로 상승했으나, 10월 4주차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8.6%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5.6%p, 9.0%→3.4%), 광주·전라(▼2.4%p, 11.1%→8.7%), 연령별로는 30대(▼1.6%p, 8.3%→6.7%), 40대(▼1.1%p, 13.7%→12.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0%p, 3.6%→2.6%)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4.7%p, 5.9%→10.6%)과 대전·충청·세종(▲2.6%p, 5.1%→7.7%), 서울(▲1.5%p, 9.5%→11.0%), 60대 이상(▲1.3%p, 5.3%→6.6%)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22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9일) 일간집계 대비 0.6%p 내린 5.5%로 출발해, 23일(화)에는 6.2%로 올랐고, 24일(수)에도 6.4%로 상승했으나, 10월 4주차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6.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2.4%p, 6.8%→4.4%), 부산·울산·경남(▼1.6%p, 6.2%→4.6%), 연령별로는 30대(▼3.1%p, 6.2%→3.1%), 40대(▼2.9%p, 6.5%→3.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7%p, 8.7%→7.0%)에서 내린 반면, 대전·충청·세종(▲3.0%p, 4.2%→7.2%)과 서울(▲1.6%p, 5.6%→7.2%), 50대(▲2.0%p, 5.8%→7.8%)와 20대(▲1.7%p, 5.9%→7.6%)에서는 올랐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22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9일) 일간집계 대비 1.1%p 내린 2.2%로 시작해, 23일(화)에는 2.8%로 올랐고, 24일(수)에도 2.7%로 전일의 수준을 유지했으나, 10월 4주차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2.8%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0%p, 5.4%→2.4%), 서울(▼1.1%p, 2.7%→1.6%), 연령별로는 20대(▼2.2%p, 3.0%→0.8%), 50대(▼1.3%p, 4.4%→3.1%),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6%p, 4.3%→2.7%)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1.7%p, 5.9%→7.6%)와 30대(▲1.5%p, 2.0%→3.5%), 중도층(▲1.1%p, 3.0%→4.1%)에서는 상승했다.

무당층은 일간으로 22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9일) 일간집계 대비 0.4%p 증가한 15.9%로 출발해, 23일(화)에도 19.2%로 늘었고, 24일(수)에는 18.8%로 다소 감소했으나, 10월 4주차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증가한 17.8%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5.0%p, 16.0%→21.0%), 대구·경북(▲3.1%p, 18.4%→21.5%), 경기·인천(▲3.1%p, 15.4%→18.5%), 부산·울산·경남(▲1.0%p, 17.4%→18.4%), 연령별로는 20대(▲13.6%p, 15.2%→28.8%), 40대(▲2.7%p, 12.6%→15.3%),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8%p, 14.0%→20.8%)과 진보층(▲1.9%p, 8.1%→10.0%)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증가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10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9,45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7.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