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나이 쉰 일곱에 최강 동안..올해 부인 하희라와 은혼식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나이 쉰 일곱에 최강 동안..올해 부인 하희라와 은혼식
  • 안영 기자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10.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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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갈수록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12년 KBS 1TV '대왕의 꿈' 이후 6년 만에 공중파 드라마에 복귀한 최수종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지난 1993년 11월 20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최민서 군, 딸 최윤서 양을 두고 있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1962년생으로 올해 쉰 일곱살인 최수종은 환갑을 눈앞에 둔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남자연예인중 대표적인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

지난 3월에는 부인 하희라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25주년인 은혼식을 맞아 하희라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최수종이 극중 맡은 '강수일' 캐릭터는 극중, 도란(유이 분)의 친부로 자신에게 씌워진 허물이 행여 하나뿐인 딸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본인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로 '하나뿐인 내편' 스토리 전개의 핵심 축이자 작품의 전반적인 방향키를 쥐고 있다.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시작으로 '질투', '아들과 딸', '첫사랑', '야망의 전설' 등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 있어 최수종이 남긴 발자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여기에,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 '임진왜란 1592' 등 다양한 사극 작품을 통해 선 굵은 마초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최수종이 아버지란 이름으로 그려낼 가슴 먹먹한 부성애 열연은 연기변신의 수준을 넘어 31년 연기 인생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수종은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지만 오직 딸 하나만 바라보는 '강수일'이라는 인물은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며, "캐릭터가 지닌 진정성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이 가족이라는 단어의 진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종을 비롯해 유이, 이장우, 나혜미, 윤진이, 박상원, 차화연, 임예진, 진경, 박성훈, 정은우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9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