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골드’·‘흙살림 균배양체’ 등 17톤
흙살림, 필리핀 5차 수출·총 120톤 달성
흙살림, 필리핀 5차 수출·총 120톤 달성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한국의 고기능성 미생물 토양개량제가 수출길에 올랐다.
흙살림은 지난 24일 흙살림의 고기능성 미생물제인 ‘흙살림 골드’ 3톤을 필리핀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흙살림 골드’는 흙살림이 개발한 고기능성 미생물이 집약된 제품이다. 퇴비 발효 및 작물생육, 토양개량에 우수한 효과를 보여 국내에서도 인기가 좋다.
약 2년 간 필리핀 현장 시험을 통해 효과 검증이 완료되면서 이번 수출이 이뤄지게 됐다. ‘흙살림 골드’는 필리핀에서 퇴비 발효 촉진 및 토양 개량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에는 흙살림의 대표 유기물 퇴비인 ‘흙살림 균배양체’ 14톤도 함께 실린다. 지난 8월 4차 수출에 이어 두 달 만에 5차 수출이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흙살림 균배양체는 총 120톤 가량의 수출물량을 달성하게 됐다. 흙살림 균배양체는 바나나 성장 및 파나마병 발생 억제 효과가 우수해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수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흙살림 관계자는 “친환경 자재가 필리핀에서 작물의 생육 및 병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면서 다른 국가에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베트남에 흙살림 현지 법인을 만들어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다.
또 베트남 달랏시 정부와 MOU를 비롯, 컨터시의 갭푸드사와 흙살림 농자재 수입 유통에 대한 LOI(구매의향서)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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