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PLS 대비 심포지엄 개최
경북도, PLS 대비 심포지엄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0.2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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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현장 혼란 최소화 방안 토론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북도는 지난 26일 구미코에서 농업인, 농약판매관리인,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LS제도 전면 시행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LS제도는 국산 또는 수입산 농산물에 농약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농약은 일률적으로 0.01ppm/kg(1/1억 수준)을 적용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견과종실류, 열대과일류 적용에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PLS제도에 대한 농업계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농업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손재근 (사)경북세계농업포럼 이사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PLS제도 추진현황과 PLS 시행에 따른 피해최소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읍면동 담당공무원, 농협, 작물보호제유통협회, 농업인 등 관계자들이 상호 토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홍예선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등록농약 부족, 비의도적 오염 등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PLS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럼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