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 준공
‘충북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 준공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0.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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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통·가공·판매 시스템 구축
충북도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지난 26일 충북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흥덕구 직지대로 130-11)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지난 26일 충북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흥덕구 직지대로 130-11)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범덕 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부의장, 남장우 도 농정국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농업인단체장, 회원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14~2018년까지 국·도·시비 등 총 69억원을 투입해 충북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물과 올해 6월까지 IQF(개별급속냉동) 시설라인, 농산물 다용도 전처리라인 등의 설비를 구축했다. 

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는 5542㎡ 부지에 건축면적 1990㎡, 지상 3층 규모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 과일 등 친환경농산물을 가공해 유통·판매까지 담당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기형)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으로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자동화된 설비에서 세척·절단 전처리해 학교급식, 대기업 등 대량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지역의 특화된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판매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농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