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목장 치즈가 가장 맛있을까”
“어떤 목장 치즈가 가장 맛있을까”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8.1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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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원, ‘자연치즈 경연 대회’ 개최
160여개 자연치즈 전시
(목장형 자연치즈 출품작:농진청)
목장형 자연치즈 출품작 (자료제공:농진청)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낙농가가 직접 만든 최고의 자연치즈가 선발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3일 경기도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점(피크닉 파크)에서 ‘제13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회장 이선애)와 함께하는 이 대회는 국내산 치즈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자연 치즈를 평가하면, 결과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등을 준다.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유제품 시식 등 다양한 곁들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자연 치즈의 향연’ 행사에서는 고다, 체다, 카망베르 치즈 등 전국에서 출품한 80여점의 자연 치즈를 비롯해 총 160여개 자연 치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내 취향 치즈 찾기’ 행사에서는 찢어먹는 스트링 치즈, 구워먹는 할루미 치즈, 풍미가 깊은 고다‧체다 치즈를 직접 맛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치즈를 찾을 수 있다.

‘치즈, 어디까지 아시나요?’ 행사에서는 우리 자연 치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내산 우유와 치즈 관련 퀴즈를 내고 상품을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목장형 치즈의 품질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해마다 열어 국내산 자연 치즈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며 “소비자들께서는 국내산 유제품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