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촌다움 살린 '미래 농촌' 모색
농어촌公, 농촌다움 살린 '미래 농촌' 모색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0.3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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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제1회 농촌공간포럼' 개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31일 대전에서 농식품부, 지자체, 관련 연구기관 및 컨설팅 업체, 학회, 주민 등 농촌 지역개발 관련 전문가 32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농촌공간포럼’을 개최했다.

제1회 농촌공간포럼에서 농어촌공사 현수철 농촌개발처장이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제1회 농촌공간포럼에서 농어촌공사 현수철 농촌개발처장이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선 고령화, 과소화 등 다양한 농촌 문제에 대응한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소통이 이뤄졌다.

'미래농촌 모습과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대한 3건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삶터·일터·쉼터·공동체 터 등 4가지 측면에서 본 농촌의 현황과 미래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엄수원 전주대학교 교수는 농촌지역의 난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농촌에 맞는 계획적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이상문 협성대학교 교수는 ‘농촌다움’의 등장배경과 구성요소를 살핀 후, 구성요소별 ‘농촌다움’을 살릴 목표를 제안했다.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는 “지역개발은 농어촌의 다양한 어려움을 주민 참여를 통해 해결하는 사업”이라며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보다 나은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농촌의 다양한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포럼을 3회 더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