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1+1, 한국에서는 잘나가는 써브웨이..본국 미국에서는 갈수록 하락세!
서브웨이 1+1, 한국에서는 잘나가는 써브웨이..본국 미국에서는 갈수록 하락세!
  • 안영 기자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11.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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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샌드위츠 전문점 써브웨이가 '1+1'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서브웨이는 '월드샌드위치데이'를 맞아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전 세계 61개국이 참여하는 축하 행사로, 라이브피드라는 주제 아래 기아를 줄이기 위한 행사의 일환이다.

서브웨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59분 59초까지 15cm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동일한 제품을 무료로 하나 더 제공한다.

또 시간 내 판매된 샌드위치 수만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샌드위치를 기부하게 된다.

샌드위치는 1인당 1개만 주문할 수 있고, 써브웨이 전 매장에서 1+1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본국에서 하락세에 접어든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도 미국에서 하락세에 접어든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각광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브웨이는 지난해 매출이 4.4% 감소하는 등 미국에서 800개 이상 폐점했고 올해도 500여 개 매장을 추가로 닫을 예정이다. 반면 국내 서브웨는 2015년 145개 매장이 2017년 300개까지 확산되며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장하고 있다.

한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으 지난달 25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점주에게 폐점을 통보하고 소명을 미국 뉴욕에서 하라는 '갑질'이 있었다는 지적에 "관련 신고가 들어와 있다. 가맹사업법을 적용할 여지가 있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써브웨이는 5년 동안 가맹점을 운영했던 가맹점주에게 가맹 해지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하고서, 관련 소명을 하려면 중재절차가 진행 중인 미국 뉴욕으로 찾아가 영어로 해야 한다고 통보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