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신은수, 과즙미 넘치는 비하인드 컷!
'배드파파' 신은수, 과즙미 넘치는 비하인드 컷!
  • 안영 기자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11.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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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배드파파' 신은수의 상큼한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신은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춤을 사랑하는 츤데레 고등학생 '유영선'을 연기하며 주연 배우로 발돋움했다.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중이다.

특히 아빠로 출연하는 장혁(유지철 역)과는 실제 부녀와 같은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장혁과 함께할 땐 영락없는 '현실 고딩'이지만 춤을 출 때는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몰두하는 반전미까지 갖췄다.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배드파파' 촬영 현장 속 신은수는 '완성형 비주얼'을 과시하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쉬는 시간에는 까칠한 고등학생 '유영선'의 모습을 지우고, 해맑게 웃고 귀엽게 손가락 브이를 그리며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얼마 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조이현 배우의 모습도 담겨있다. 극중 둘도 없는 친구로 등장하는 두 배우는 카메라를 향해 똑같은 포즈를 지어보이는 등 절친 호흡을 과시했다.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어느 가장의 치열한 삶을 담은 이야기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투쟁하듯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감 격투’와 ‘짙은 감성’ 그리고 ‘현실적 판타지’를 버무려 담아내는 드라마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댄스 오디션에 참여하고, 소원해진 부모님의 관계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한편, 신은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 연출 진창규)에서 장혁, 손여은(최선주 역)의 딸로 출연해 끈끈한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장혁-손여은이 치명적인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운명처럼 서로를 응시했던 애틋한 과거사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에서는 서로의 '꿈'이 돼줬던 애틋한 과거의 사연이 풀어짐과 동시에, 안타까운 스캔들에 '치명타'를 입으면서도 믿음을 놓지 않는 가족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과 애잔한 눈물을 선사했다.

유지철(장혁)은 신약을 도둑맞아 사로잡혔던 불안을 떨쳐버렸고, 곧 주국성(정만식)을 찾아가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남은 경기 모두 가장 ‘강력한 상대’를 붙여줄 것, 그리고 마지막은 반드시 이민우(하준)와 겨룰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선주(손여은)도 민우의 힘을 빌려 억지로 출판하기 직전이었던 상황을 정리한 후 남편 지철에게, 딸 유영선(신은수)에게 더욱 따뜻하게 다가갔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터진 최선주와 이민우의 스캔들로 인해 행복은 와장창 깨져버렸다. 기자들은 지철과 민우를 둘러싼 추문의 진실을 밝히려 몰려들었고, 지철은 오히려 당당하게 모진 말을 내뱉는 민우에게 달려들었다가 유치장 신세를 졌다. 지철은 선주가 ‘작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민우에게 다가갔다고 오해하게 됐고, 결국 선주에게 이혼서류를 내밀고 집을 나오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최선주도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당혹스러운 사태 속에서 두근거렸던 지철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작가의 꿈을 도와주기는커녕 책을 갖다 버리는 집안에서 꿈을 짓밟히면서 자랐던 선주가 무너지려는 순간, 지철의 폭발적인 경기를 보면서 힘을 냈던 것. 더욱이 죽도록 맞으면서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승리하는 지철의 모습을 소설로 담아왔던 선주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스리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런가하면 집을 나온 지철은 새로운 ‘가족의 보금자리’가 되기를 꿈꿨던 마당 예쁜 집을 정돈했다. 그리고 복잡한 마음에 과거 지철의 프로모터이자 멘토인 장관장(주진모)을 찾아갔다. 하지만 장관장은 오히려 ‘겨우 이거에 힘드냐’라며 지철을 질책하더니,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링에서 내려오지 않고 버티듯, 가족들을 위해 다시 일어서라’고 조언했다. 이에 지철은 힘을 내보기로 결심했고, 선주 또한 걱정하는 영선에게 “아빠 돌아올 거야”라며 믿음으로 가득 찬 눈빛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