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이혼 소송 안젤리나 졸리, 이혼 소송 이유가 시에나 밀러와 불륜 때문?
브래드 피트와 이혼 소송 안젤리나 졸리, 이혼 소송 이유가 시에나 밀러와 불륜 때문?
  • 안영 기자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11.03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깜짝 내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편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속을 청구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등지에서 아들 팍스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면서 온라인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목격담에 따르면 졸리는 삼청동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 수수한 차림에 보디가드도 대동하지 않은 조용한 행보로 눈길을 끈다.

평소 입양에 큰 관심이 있는 졸리는 한 입양 기관에서의 봉사활동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입양한 아들 딸들과 다복한 가정을 꾸린 졸리는 평소에도 아름답고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줘 왔다.

잉꼬부부로 소문난 안젤리나 졸리(43)는 지난 2916년 남편 브래드 피트(55)에게 이혼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진바 있다.

미국 CNN 방송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긴급 속보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부부의 법률대리인인 로버트 오퍼 변호사는 AP 통신에 졸리의 이혼청구 소송을 확인하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연예전문 매체인 TMZ는 졸리가 법원에 자녀 6명의 양육권을 달라는 내용과 함께피트의 자녀 방문 권리 승낙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당시 유부남이던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하고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한 것은 유명한 스토리다.

이들은 10년 가까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하면서 아이들을 입양해 함께 키우다가 두 사람 사이의 자녀를 낳아 키우는 등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입양아 3명을 포함 총 6명 자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4년 8월에는 결혼식을 올려 법적인 부부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는 브래드 피트가 영화 'The Lost City of Z'를 함께 촬영한 시에나 밀러(36)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이 브래드 피트의 외도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있다.

아직 이혼 소송중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브래드 피트가 자녀 양육비를 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할리우드 연예 매체들은 졸리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아이들을 지원할 의무를 지닌 피트가 결별 이후 지금까지 의미 있는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