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비료 생산 '무계상사‘ 중국 수출 길 열어
친환경 비료 생산 '무계상사‘ 중국 수출 길 열어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1.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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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국 해외 바이어 초청 농장.공장 투어 실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친환경 명품비료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무계상사가 중국 농자재 시장에 진출한다.

무계상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전세계 바이어를 초청해 선진화된 유기질 비료, 하늘천(혼합유기질), 따지(혼합유박), 해유기1호(가공계분)를 소개하고 공장 및 농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런 결과로 중국 농자재 무역업체(성용무역)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계상사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를 비롯해 8곳의 해외 바이어를 ‘AT'와 친환경농자재협회에서 주관하는 BKF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본사로 초청했다.

본사로 초청된 전세계의 바이어들은 NON-STOP 제작공정방식, 무항생, 무염분, 무가스, 무취의 전국에서 가장 청결한 공장을 방문했다.

무계상사는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경북테크노파크로부터 수출유망기업, 여성기업지원센터로부터 여성특화제품 해외진출 One-Stop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한국 유기질 비료의 수출 진출을 국내에서 가장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2업체(CONTINENTAL FERTILIZER, GAPFOOD) 모두 무계상사의 비료에 강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동유럽 및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저품질 비료에서 고품질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초청받아 무계상사의 비료를 사용하는 선진 농업현장을 방문하고 무계상사와 테스트팜 구축 및 수입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캄보디아 드론업체(DIA)에서도 초기 테스트비료는 올해 10월에 시작해 마무리 했으며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오염된 토양을 바꾸기 위해 계약체결을 진행 중이다.

중국의 경우 본격적인 제재가 해제 되면서, 이번 초청회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벤처기업, 여성기업인 무계상사는 iso9001,14001, 전품목특허출원 및 상표권등록을 마치고 클린사업장.위험성평가 인증 및 전담 연구소 설립을 통해 전문성을 가진 국내 유기질비료의 선두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유명하 대표는 “국내에서 성공시킨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이 가장 높은 최고급 유기질 비료를 해외에 전파해 수출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며 "세계 친환경 유기질 비료시장을 한국이 점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