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화 위협 ‘밤나방류’ 주의보 발령
가을 국화 위협 ‘밤나방류’ 주의보 발령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8.11.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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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측창 방충망 설치…유입 차단
원예원, 포집기 반드시 외부 설치
밤나방류(자료제공:네이버)
밤나방류(자료제공:네이버)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농촌진흥청은 가을 국화 재배 시 11월까지 밤나방류 피해가 큰 시기이므로 방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밤나방류 애벌레는 꽃봉오리와 새로운 줄기에 피해를 입히는데 이는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개화를 방해해 출하시기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일단 애벌레가 꽃봉오리 안으로 들어가면 약제를 뿌려도 방제가 잘 되지 않아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먼저 시설 출입구와 측창에 방충망을 설치해 유입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 어른벌레는 빛이나 성페로몬에 유인되기 때문에 나방 유인등 포집기, 페로몬트랩을 달아 예찰 방제를 해야 한다.
이때 유인 등을 시설 안에 설치하면 포집기 주변에 나방이 몰려 집중 피해를 받을 수 있어 반드시 외부에 설치한다. 특히 나방류 애벌레는 새로운 줄기의 가해 흔적이나 배설물 등을 남기므로 수시로 관찰하고 발견하는 즉시 잡아야 한다.

국화의 주요 해충인 진딧물류, 응애류, 총채벌레류에 등록된 약제는 애벌레가 발생한 초기에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리는 것이 좋다. 이들 해충은 시설하우스 주변의 잡초에 살다가 온도가 높은 시설 안으로 들어와 시설 안팎의 잡초를 철저히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미혜 원예원 원예특작환경과 연구사는 “밤나방류 뿐만 아니라 들어오는 해충을 방제하려면 시설 출입구와 측창에 방충망을 설치해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충이 보이면 즉시 제거하고, 성충은 나방 유인등 포집기와 페로몬트랩으로 예찰 방제해 초기 집중 방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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