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수확 유리한 나물용 콩 ‘아람’
기계 수확 유리한 나물용 콩 ‘아람’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8.11.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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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원, ‘아람 평가·수확 연시회’ 개최
현지 적응성·기계화 적성·수량 20%↑
나물용콩 아람 (자료제공:농촌진흥청)
나물용콩 아람 (자료제공:농촌진흥청)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기계 수확에 알맞은 나물콩 ‘아람’의 생육 평가와 수확 연시회가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나물용 콩 새 품종 ‘아람’의 생육 평가와 기계 수확(콤바인) 연시회를 열었다.

제주지역 농업인과 콩나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아람’의 기계 수확 모습을 살펴봤다. 또 아람의 현지 적응성과 기계화 적성을 평가하고 기존의 나물용 품종(풍산나물콩)의 대체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풍산나물콩은 쉽게 쓰러지고 꼬투리가 낮게 달려 기계 수확도 쉽지 않아 이를 개선한 새 품종 개발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아람은 풍산나물콩보다 수량이 20% 많을뿐만 아니라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도 강하고 꼬투리가 높게 달려 기계 수확에도 유리하다.

‘아람’은 2016년 개발된 제주 적응 나물용 콩으로 2017년 현지 농가 실증 시험에서 기계 수확과 재배 가능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60a에서 시험 재배한 데 이어 올해는 약 430a로 재배 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강범규 식량원 밭작물개발과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아람 품종은 풍산나물콩을 재배하면서 나타난 단점을 보완한 품종”이라며 “기계 수확에 유리하고 수량이 많아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량원은 ‘아람’ 종자의 체계적인 증식과 보급을 위해 앞으로 제주 농업기술원과 연계해 현장 평가를 하고, 콩나물 가공업체와 협력해 품질 평가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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