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의무자조금 출범
참외 의무자조금 출범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1.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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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출범식 개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참외 의무자조금이 출범했다. 의무자조금단체에는 전체 참외농가가 참여해 자율적인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배수동 회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 농림축산식품부 한태승 사무관 등 주요 참석자가 참외 의무자조금단체 출범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배수동 회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 농림축산식품부 한태승 사무관 등 주요 참석자가 참외 의무자조금단체 출범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과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는 지난 8일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경북 성주군)에서 참외 의무자조금단체 출범식 및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이병환 성주군수, 참외 의무자조금단체 대의원 등 100명이 참석한했다.

수입과일 급증과 농가 수취가격 하락, 참외 재배면적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외농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출범식에 참석한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배수동 회장은 “저품질의 참외는 산지에서 시장 격리했으며, 달고 아삭아삭한 고품질의 참외만을 엄선하여 출하하고 있다”면서, “많은 국민께서 참외를 더욱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모든 참외 농업인이 참여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자율적 수급안정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참외 의무자조금단체가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고 참외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