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1월 한달간 '2터미널 입주기념 특별공연'
인천공항, 11월 한달간 '2터미널 입주기념 특별공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1.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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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은 11월 한달간 '2터미널 입주기념 특별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은 인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에 새롭게 입주한 7개 외국 항공사를 환영하고, 이들 항공사를 통해 2터미널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공연예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2터미널 3층 노드정원을 찾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월 상설공연을 겸한 이번 특별공연은 국내 실력파 예술공연팀으로 손꼽히는 '시아M'과 '민트리오' 등을 초청,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퓨전국악과 강렬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여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끌어낼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기존 4개사에다,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 7개 항공사가 2터미널에 추가 입주해 어느 때보다 활기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공연을 겸한 '11월 상설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아트포트 홈페이지나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공항은 2터미널에 7개 항공사가 추가 입주함에 따라 1터미널 혼잡도가 크게 개선되고, 코드쉐어 항공편 이용객들이 터미널을 잘못 찾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2023년에 완료예정인 4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객처리 능력이 1억명에 달해 세계 3대 공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