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공비축미 1만7683톤 본격 매입 
충북도, 공공비축미 1만7683톤 본격 매입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1.1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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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벼 이달 16일…건조벼 12월 31일까지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 1만7683톤(포대벼 1만2715톤, 산물벼 4968톤)을 12월 31일까지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물벼(물벼)는 오는 16일까지, 건조벼(포대)는 내달 31일까지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23톤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 2일 기준 산물벼는 계획량의 3459톤(69,6%) 매입됐으며, 건조벼는 시군 읍면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12월중 확정될 계획이며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품종을 표본조사로 품종검정(DNA검사)을 실시해 쌀 품질고급화 및 다수확 품종 재배면적 축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별 매입품종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할 계획으로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공공비축미곡 출하시에는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적기 출하하여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