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1000톤 수출 목표
15kg 882상자 13톤 물량 수출
15kg 882상자 13톤 물량 수출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안동사과가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경북도 안동시는 지난 7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안동사과의 대만 올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농협무역을 통해 수출한 물량은 15㎏ 용량 882상자 13톤이다. 만생종이 본격 출하되는 11월 중순부터는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 사과 수출은 선과장 등록, 농가의 검역요건교육 이수, 이중봉지 씌우기, 병해충예찰센터의 주기적인 예찰, 수확 전 식물검역관의 재배지 현지검역과 농약잔류검사까지 통과해야 하는 등 수출검역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하지만 시는 대만, 홍콩 등 7개국에 891톤을 수출했으며 전체 수출량의 58%인 522톤을 대만에 수출했다. 올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000톤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해외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을 통해 안동사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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