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유튜버와 트랙터 영상 5편 제작
내년까지 이앙기·콤바인 시리즈 계획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농업 유튜버 ‘농사직방’과 함께 농기계 자가 정비 교육 영상 ‘농기계 오래 타는 꿀팁 시리즈’를 제작 배포한다.
‘농사직방’은 강영수 이장(40), 서종효 이장(32), 유경호 이장(29)이 공동 운영하는B급 농업 예능 컨셉의 농업 버라이어티 채널이다.
3명의 이장은 대구시 수성구에서 체험 농장 ‘희망토’를 운영하면서 17년 2월에 유튜브에 농사직방 채널을 열어 농작물 재배법부터 요리법까지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정보성과 오락성 있는 영상을 매주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농기계의 고장 및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장기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농기계 사용 전·후의 자가 정비 및 점검 방법에 대해 농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사직방과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번째로 트랙터를 선정해 ▲트랙터 세척 ▲엔진 오일 교환 ▲연료필터 정비 ▲엔진 점검 ▲미션 오일 교환을 주제로 한 ‘트랙터 오래 타는 꿀팁 시리즈’ 영상 5편을 제작했다.
대동공업 소속 20년 경력의 농기계 기술 및 서비스 교관과 3명 이장이 출연해 교관으로부터 트랙터 운전부터 시작해 관리 및 보관 방법과 요령까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 내용으로 영상은 전개된다. ‘트랙터 꿀팁 시리즈’ 영상 한편의 분량이 3~5분에 불과하고 예능감을 더해서 제작해 짧은 시간 내에 재미있게 자가 정비를 배울 수 있다.
이 영상은 대동공업의 기업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농사직방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있다. 대동공업과 농사직방은 내년 초까지 ‘콤바인 꿀팁 시리즈’와 ‘이앙기 꿀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제작해 공개 배포할 예정이다.
김창우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대동공업은 올해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한분일분’ 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이에 하나로 이번 자가 정비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사전·후 점검만으로 농기계의 성능 및 수명이 달라지기에 이 영상을 통해 많은 고객이 자가 정비를 배우고 실천해 잔고장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올 초 서비스 시간 단축 및 품질 제고를 위한 ‘한분일분’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한분일분’은 ‘트랙터 엔진 및 미션 5년 무상보증’, ‘12시간 서비스 대응 TFT’, ‘서비스 직영점 및 인력 확대’, ‘50시간 무상점검 확대’ 골자로 고객의 1분까지 생각해 고객 서비스 시간 단축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