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완료
농협상호금융,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완료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1.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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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시스템...농.축협 자금세탁 위험요소 사전 차단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이 농.축협 자금세탁위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9일 농협중앙회에서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9일 농협상호금융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남경 농협상호금융경영지원본부장(사진 왼쪽 앞에서 첫번째)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협 RBA 기반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시스템 구축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농협상호금융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남경 농협상호금융경영지원본부장(사진 왼쪽 앞에서 첫번째)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협 RBA 기반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시스템 구축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위험기반(RBA)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시스템’구축 완료 보고회에는 강남경 상호금융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상호금융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글로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강력한 내부 통제 기반 구축을 핵심과제로 개발한 RBA 시스템 프로젝트의 추진 경과와 결과,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RBA(Risk Based Approach : 위험기반접근법)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행위의 위험도에 따라 부문별 관리수준을 차등화 하는 전사 위험평가체계(위험도가 높은 분야에는 강화된 조치, 위험도가 낮은 분야에는 간소화된 조치를 적용하는 접근법)로 자금세탁방지업무에서 선진화된 금융기법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농.축협 자금세탁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시켜 실질적인 자금세탁 위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감독기관의 관리‧검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험관리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농협상호금융은 앞서 지난 28일 진주중부농협(조합장 최윤용)이 개최한 '제12회 자금세탁방지의 날'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농협상호금융은 농‧축협을 이용한 자금세탁행위를 사전예방하고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