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인재 양성 책임질, 현장실습교육장 6개소 지정
미래 농업인재 양성 책임질, 현장실습교육장 6개소 지정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12.03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정원, 딸기‧버섯‧양돈 등 다양한 분야 현장실습 교육 가능해져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신명식)은 2018년 신규 현장실습교육장 6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에는 딸기, 버섯, 양돈, 6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7개 품목, 20개소가 신청했으며 단계별로 엄격한 심사(1차 서면 심사→2차 전문가 현장심사→3차 최종심의)를 통해 최종 6개 품목,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신규 지정된 6개소는 가마고개(버섯/이병열 대표), 농업회사법인 로컬랜드(포도, 6차산업/이대훈 대표), 이레목장(축산, 6차산업/엄용욱 대표), 잠뱅이농장(딸기/강영식 대표), 지리산함양흑돼지영농조합법인(양돈/박영식 대표), 청정베리팜(블루베리/신동영 대표)이며 열띤 경쟁을 통해 선정된 실습장인 만큼 교육 의지와 역량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총 123개소, 48개 품목의 현장실습교육(WPL)장이 후발농업인 대상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실습교육을 펼치게 된다.

한편 지난달 26일에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8년 신규 현장 실습교육(WPL)장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90여명의 기존 현장실습교수의 뜨거운 격려와 축하 분위기 속에서 현장실습교수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 의지를 다졌다.

본 수여식을 기점으로 신규 지정된 6개소 현장실습교육(WPL)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부터 농고·농대생, 청년농업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신명식 원장은 “기존 현장교수님과 신규 지정된 현장교수님들이 화합하여 현장실습교수들이 보유하고 있는 영농기술․경영 노하우를 후발농업인에게 아낌없이 전수함으로써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