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허마셴셩과 중국 O2O 시장 진출 박차
aT, 허마셴셩과 중국 O2O 시장 진출 박차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2.03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중 한국 농식품 홍보 행사 개최
지난달 21일 개최된 'K-Red Food Taste Day'
지난달 21일 개최된 'K-Red Food Taste Day'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중국 O2O(Offline  to Online)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는 지난 2월 평창올림픽 B2B 상담회에 허마셴셩 KOL.(Key Opinion Leader) 초청을 시작으로 6월 러시아월드컵 연계 한국식품 쿠킹클래스, 11월 K-Red Food Taste Day 개최 등 중국 O2O 매장의 선두주자인 알리바바그룹 산하 허마셴셩(盒马鲜生)과 지속적인 한국 농식품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 중국의 생활서비스 O2O 시장 전체 규모는 2016년 대비 71.5% 성장한 9992억 위안(한화 약 170조원) 수준이다.

신선가공식품 O2O 시장의 선두주자인 허마셴셩은 올해 11월 기준 전국에 89개 점포를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더.

 aT는 중국 진출 품목 중 가공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국식품에게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사라고 판단했다.

이에 2018년 허마셴셩과 밀착 협력하에 연중 다양한 홍보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달 21일 'K-Red Food Taste Day'를 열어 한국식품 조리 시연, 상하이 시내 허마셴셩 온오프라인 한국식품 판촉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어 29일 aT센터에서 열린 '2019 식품외신산업 전망대회'에 허마셴셩 대외협력팀 전문가 리웨이(季伟)가 참석하여 100분 간 열정적인 O2O 플랫폼 소개 강연을 펼쳤다.

이병호 aT 사장은 “전세계 O2O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허마셴셩과 협업해 한국식품 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허마셴셩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한국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