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 공동경영체 육성 추진
무안군, 양파 공동경영체 육성 추진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8.12.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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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절감·고품질 유도…10억 투입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고품질 생산과 비용 절감을 위해 운영되는 밭작물 공동 경영체 사업에 무안 농협 양파 품목이 선정돼 추진 회의가 진행됐다.

전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달 29일 무안농협 회의실에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주산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밭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2년간 10억원(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을 투입해 조직화·규모화 된 공동 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 등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자로 무안 농협(양파 품목)이 선정돼 농가조직화 및 교육, 컨설팅, 양파 파종·정식 등 기계화, 양파 큐어링 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장영식 부군수, 고용석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 김몽기 농협무안군지부장, 김미남 무안농협장, 홍백용 양파 생산자 협의회장, 재배농가, 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 무안 양파 주산지협의체는 무안양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 농협, 농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무안 양파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장영식 부군수는 “앞으로 무안양파 공동경영체 육성과 양파 기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동력 절감과 가격안정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