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2기 신입생 신청 예정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 익산 농업·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135명이 양성됐다.
전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3일 제11기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익산농업인대학은 5개 학과 150명이 입학해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 전문이론교육과 실습, 선도농업 벤치마킹 등 학과별 총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 차경달씨 ▲학업우수자표창 김미화씨 외 9명 ▲공로상 박신정 씨 외 8명 ▲개근상 김미영씨 외 13명이 수상했다.
135명의 수료생 모두는 바쁜 영농활동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들은 영광의 학사모를 쓰며 내빈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수료증을 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농업에 종사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을 병행해 온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수료생들이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의 선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욱 양봉산업반 학생장은 “농업인대학 교육을 수료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배움의 열정을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2기 익산농업인대학 신입생은 내년 1월 중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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